5월의 꽃 장미가 만개한 계절이 되었습니다. 장미축제가 놀이공원에서도 열리기도 하지만 꽃구경은 역시나 동네에서 하는게 제일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은 집 담장으로 피는 장미가 가장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그래도 조금 더 화려한 장미를 구경하고 싶다면 천안 단국대를 추천합니다.
매년 5월이되면 단국대의 장미터널을 많이 소개하는데 저는 처음 단국대로 장미구경을 하러 왔답니다. 사실 장미는 흔한 꽃이기에 기대하지 않았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왜 사람들이 단국대 치대앞 장미가 이쁘다고 하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곳을 오기 위해서는 단국대 치대를 검색하면됩니다. 이곳은 단국대 천호지 구경하기 위해 많이 찾는곳인데 치대 주차장과 학교내 주차장은 붐빌수 있지만 체육시설로 가는길에 있는 천안공영주차장은 여유가 있어 차를 세우고 조그만 걸어서 꽃구경하는걸 추천합니다.
동네의 담장 장미는 빨간장미가 대부분인데 이곳의 장미는 색도 모양도 다양합니다. 특히나 다른곳에서 보기 힘든 분홍장미가 있습니다. 빨간 장미는 색감을 보정하기가 어려운데 이 분홍은 보정이 필요없는 색입니다.
장미터널을 밖에서보면 장미벽이 만들어져있습니다. 이곳뿐만 아니라 병원 건물쪽으로 가면 멋진 장미벽이 있습니다. 이곳은 요즘 인물사진 찍는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곳이 아름다운 이유는 다양한 종류의 장미를 볼수 있기때문입니다. 놀이공원의 장미정원보다 더 잘 꾸며진 장미정원이 바로 이곳이라 할수 있습니다.
곳곳에 벤치도 있어 잠시 앉아서 장미향에 취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낮에는 뜨거워 편히 휴식을 취하기는 어렵겠죠?
빨간 장미만 보다 살구색, 분홍색, 흰색, 주황색 등 색도 다양하고 모양도 다양한 꽃을 보니 자꾸만 사진을 찍고 싶습니다. 일부 장미는 이미 지고 있는것도 있지만 아직은 딱 꽃구경하기 좋은 정도로 피었습니다.
여기 저기서 사진을 찍는 모습이 보입니다. 장미와 함께하는 인생사진 여기서 가능하겠죠?
인상적인 분홍 장미 터널입니다. 안과 밖 모두가 장미로 뒤뎦혀있습니다.
아름다운 계절 5월에 피어 더욱 아름다운 장미를 구경하고 돌아오는 길 콧노래가 저절로 나옵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눈으로 보고 장미향기를 한참동안 맡았으니까요.
지금 단대호수는 장미가 만개하여 아름답습니다. 다양한 장미를 구경할수 있는 이곳으로 장미구경하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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