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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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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영구
구분
제목 천흥저수지 가을이 오는 풍경

올 여름 긴 장마도 지나고 3개의 태풍(바비, 마이삭, 하이선)이 지나도 여전히 비가 내린다. 

태풍 11호 노을(NOUL)이 필리핀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소식 때문만은 아니겠으나 천흥지에 찾았을때는 성거산 자락에 비구름이 걸려있고, 천흥계곡 아래 펜션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 오른다.

     

봄에는 노란색으로 제방을 물들였는데 요즈음에는 수크령이 많이 보였고, 천흥지 아래 천흥마을이 한눈에 들어오는 가을비 내리는 주말아침 풍경이다.

   

천흥지 제방에는 성거산 등산로 안내도와 천흥저수지 안내도 그리고 성거산과 천흥사터 유래가 커다란 입간판에 새겨져 있다.

  

천흥저수지 일대는 고려태조 왕건의 후삼국 통일 기운이 서려있는 곳이다.

태조 왕건은 후백제와 국경을 이루는 천안 일대를 여러 차례 찾았다.

직산 수헐리를 지나면서 천흥저수지 쪽 산을 바라보며 "산 정상을 오색구름이 감싸고 있는 걸 볼 때 성인이 사는 산"이라며 성거산(聖居山/579m) 이름을 지었다.

   

천흥저수지에서 우측길 따라 산책을 즐겨볼까? 산비탈로 이어지는 소로 한쪽은 나뭇가지 사이로 천흥저수지를 바라보며 힐링되는 곳이다.  

  

소로길이 끝나면 농장입구길이 나오는데 가을의 전령사인 커다란 해바라기길이 나온다.

천흥저수지 골짜기 이곳은 어느새 전망 좋은 곳에 펜션이 들어섰고, 펜션 앞 울타리에는 기쁜 소식의 꽃말을 가진 자주색 나팔꽃이 피어있어서 정겹다.

  

만일사로 이어지는 도로를 걷다 보니 산책로 데크 아래에서 오리 한 마리가 헤엄치는 모습도 정겹다.

지난봄에 수변산책로를 개방하여 많은 시민들이 찾았던 곳이었는데, 수변산책로 보강공사로 인한 전구간 통행 금지한다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있다.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하는 것도 좋겠지만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튼튼하고 안전하게 시민을 위한 산책로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수변으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바라보며 경관이 아름다운 저곳으로 들어갈 수 없다는 것이 아쉽다.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걷다 보니 보강 공사중으로 인적이 없으니 잡풀이 가득합니다.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해 성거산 대원정사계곡에서 흘러내려온 계곡물로 데크를 떠받치고 있던 기둥은 둥둥 떠 있는 모습이었다.

   

그런 모습을 아는지 모르는지 길가에는 가을을 알리는 코스모스가 피어 어느새 우리 곁에 온 가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산책로 주변에는 언제부터인가 보이지 않던 작은 가게도 보이고, 골짜기에는 펜션이 자리를 차지하여 천흥저수지는 도심에서 가까운 숲속의 명소가 아닐까요?

가을비가 아침부터 촉촉히 내리던 가을날 아침에 성거산으로 오르던 구름은 꼬리가 산자락으로 길게 이어가고 있었다. 

  

천안 천흥저수지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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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4-2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