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요메뉴 바로가기
이전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 오픈! : 천안시 문화관광 홈페이지가 오픈했습니다.
이전
메뉴 닫기
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 facebook
  • kakao
  • print
  • TOP

추천여행기

시민리포터 상세보기
작성자 안애경
구분
제목 천안예술의전당 2020 특별판화전 'Ecotopia-에코토피아'

반가운 전시회 소식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2020 특별판화전 'Ecotopia-에코토피아'입니다.


                                  전시기간 : 2020. 6. 26(금)~2020. 8. 23(일)

                                  전시장소 :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관람시간 : 10:00~18:00 / 17:30 입장 마감

                                  휴 관 일 : 매주 월요일 휴관

                                  관 람 료 : 무료

                                  주최주관 : 천안문화재단 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

                                  문  의 : 041-901-6611, 6613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제한적 전시 관람을 진행합니다.


따끈따끈한 여름 햇살을 맞으며 오랫만에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평일 낮이어서 한산합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시관람을 제한적으로 진행한다하니 주말에는

미리 전화로 문의하고 방문하는 편이 좋을 것 같네요.

미술관 정문에 도착하니 마스크를 쓴 직원이 나와서 친절하게 입장 안내를 해주십니다.



직원 분의 안내에 따라 말로만 듣던 QR코드 체크인을 했어요. 

QR코드 입장이 어려운 분들은 수기로 개인정보활용동의서와 코로나 19 대비 문진표를 작성해야만

입장하실 수 있어요. 마스크, 손소독, 체온체크는 필수입니다.

이렇게 철저하게 안내와 검사가 진행되니 마음이 놓입니다.



안으로 입장하면 엘리베이터 옆에 전시회 포스터, 브로셔, 관람 시 예절 안내 책자가 비치되어 있으니

하나씩 챙겨 가시면 전시 작품 이해에 도움이 될 듯합니다.

미술관 전시실은 2층과 3층입니다. 

전시실 입구에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도슨트 해설은 일시 중단한다고 안내되어 있어요.




              


'코로나 19 이후 우리의 일상은 많은 부분이 변했다. 

변종 바이러스 앞에 인간이 얼마나 취약한 존재인지 인식하게 되었으며

 일부에서는 이전의 세상은 다시 오지 않을 수 있다고도 말한다.

 우리가 변하는 이 변화들이 잠깐 스치는 사건이 아닌

 이제는 하나의 새로운 표준이 되어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새로운 환경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2020 특별판화전 에코토피아 브로셔 중에서>



2층 전시실의 주제는 '홈 패인 공간'으로 김동기, 김건주, 김준식, 김미로, 임정은 작가의 작품들이

 인간이 환경을 대하는 태도에 의문을 던집니다.



< 붉은 산 >



<Dining Table>  



에칭 판화 도구들인듯합니다. 도슨트가 안계시니 물어볼 수도 없고 호기심만 가득 생깁니다.




<사각형의 흔적, 깊이의 단서 - 빛>

고장난 전구처럼 조명이 깜빡거릴 때마다 보이는 형상이 달라져 

우리가 보는 형상이 진실인지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관람객이 많지는 않지만 가족과 함께 온 사람들이 여럿입니다.

들떠서 전시장 안을 사뿐사뿐 누비는 맑은 동심이 예쁩니다.



<state proof - city life>


어떤 이에게는 천덕꾸러기인 길냥이(동네고양이)와 비둘기, 

그들을 바라보는 작가의 따스한 시선이 느껴집니다.

 지구에 살고 있는 수많은 동식물들, 과연 지구의 주인은 누구일까?

인간의 관점으로 이로운 존재, 해로운 존재 규정 짓는 것이 맞는 것일까? 

생각이 많아집니다.


김건주 작가의 작품 속 푸르름에 빠져있다 3층 전시실로 향합니다.




 3층 전시실의 테마는 '매끄러운 공간'으로 자연과 균형을 추구하는 인간 본성의 회복과

 새로운 생태적 질서와 대안을 모색하고자하는 

이은희, 조세민, 이언정, 신수진, 이서미 작가의 작품들이 맞이합니다.

선명한 색감, 아이들의 동심과 상상력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어른들마저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는

장치들이 가득한 작품들입니다.



<은하수>



<하늘 계단>



<하늘 계단 세부 모습>



<치유의 숲>



<CITY Cheonan>


사진 한 장으로 담아낼 수 없는 작품들은 오래 오래 바라보고 마음 가득 담고 전시관을 나옵니다.


조용히 눈감고 입가에 평온한 미소를 띈 통창이 반겨주는 저 공간에서 

사람들이 창문 너머 초록 풍경을 보며 잠시 쉬어가네요.



코로나19로 복잡한 일상이 멈추자 환경오염으로 몸살 앓던 지구의 대기와 수질이 

잠시 맑아졌다는 소식을 전해들었었죠. 에코토피아 판화전을 둘러보며 마음이 맑아집니다.

아이들의 시선, 아이들의 마음으로 지구를, 동식물을 바라보고 사랑한다면 

인간과 환경이 아름답게 공존할 수 있겠다 싶습니다.

분별없는 생산과 개발은 그저 인간의 탐욕을 위한 것일 뿐

건강한 환경 속에서 제대로 사는 삶을 생각해봅니다.


목록

만족도조사
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의 내용과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결과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담당부서 :  
연락처 :  
최종수정일 :
2024-04-24 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