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행복천안

시민리포터 기사

이 글은 천안시 시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천안시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시민리포터 상세보기

해당 게시물의 작성자와 구분 제목과 내용을 나타냅니다

제목 눈 덮인 목화송이 봉서산의 사계
하늬바람 생활정보


지구의 허파는?  아마존

천안시 서부 지역 허파는?  봉서산 !


지구는 총체적 기후 위기로 몸살을,

세계는 '지구 살리기'란 꼭 풀어야할 숙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지요.


오늘은 천안 서부 지역의 유일한 녹지 지대인

봉서산에도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마른 가지엔 눈송이가 목화송이처럼 피었고





산으로 오르는 길


비닐 우산 위에도 함박눈이 펑펑 쏟아집니다.





숲은 어느 새 비밀스런 겨울 숲이 되어갑니다.



봉황이 깃들어 살았다하여 붙여진 이름 봉서산,

희디 흰 설경을 보며

봉황의 상서롭고 고귀한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지구 온난화로 점점 눈 보기 어려운 겨울

올 겨울 처음 눈다운 눈이 폭설로 내렸네요.



영하로 뚝 떨어진 날씨

따뜻한 봄날이 그리워지죠.


봉서산의 봄으로 떠나볼게요.




작년 봄 제가 처음 봉서산 뚜벅이를 시작할 즈음

봉서산 정상 부근에서 저를 반겨준 민들레에요.




제비꽃도 목을 길게 빼고~




봉서산 대표 수종은 리기다 소나무와 상수리 나무라는데

봄 상수리 나무의 초록이 너무 상큼하지요.



계절은 훌쩍 흘러 여름입니다.




여름 아침 풀섶에 아침 이슬이 잔뜩 맺혔습니다.



선선한 가을이 오고

나뭇잎들은 물듭니다.


산을 찾는 사람들도 많아집니다.




이른 아침 손 꼭 잡고 산책 나온 부부

레깅스 차림의 젊은이와

백발이 고운 할머니


다 큰 자식들과 건강을 걱정하는 중년의 친구들

어린 자녀들 둔 새내기 엄마들


산 길 따라 풀어내는 수다와 함께

가을 열매도 영글어 갑니다.





곱게 단장하고 운동화 차림에 산길 걸어 출근하는 사람


건강하여 산길을 거뜬히 달리는 사람

천천히 천천히 걷는 사람


나이도 차림도 사연도 각각


사는 동네는 저마다 달라도

모두 다

봉서산을 아주 아주 사랑하는 '천안' 사람들입니다.



가을 소나무 사이로 푸른 바람이 불고




가을 숲은 올리브 색으로

빨간 색으로 그렇게 깊어가고


산에 온 사람들은

걱정 대신 생기를 얻어갑니다.





이제 다시 겨울,


사철 푸른 상록수와




산책로 곳곳에 위치한 체육 시설들,




그리고 쉼터






사방이 아파트로 둘러 싸인

도심 속 생태공원 봉서산


혹시 '산'이라서 오르기에 두려우시다구요

한번에 욕심내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다녀보세요.


이렇게 안내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답니다.


그래도 유독 방향 감각이 없으시다면

어느 정도 익숙해질 때까지는 다른 분들과 함께 다니는걸 추천합니다.

샛길이 워낙 많아서요.






야생동물이 다닐 수 있도록 야생동물 통행로도 있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천안시에서 현수막도 잘 걸어 두셨네요.




오래 들여다보고 있으면

계절마다 시간마다 모습이 달라지는 봉서산

이따금씩 발길 멈추고

새소리, 바람 소리를 따라가 보세요.



불당동 뚜쥬르 과자점 옆 길엔

이런 데크길도 있고




길 옆으로 대나무 숲도 있어요.





오늘은 대숲에도 함박눈이 쌓였어요.




목록 before Next

만족도조사
만족도 조사

현재 페이지의 내용과 사용편의성에 만족하십니까? 만족도 조사결과는 서비스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됩니다.

담당부서 :  
미디어홍보팀
담당자 :  
이덕희
연락처 :  
041-521-2083
최종수정일 :
2020-03-30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