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감성여행

가족과 함께 여름 제대로 즐기기

천안종합휴양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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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종합휴양관광지

  • 위치 /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 테딘워터파크 문의 / 041-906-7000
  • 천안 예술의 전당 / 1566-0155

덥다. 습하다. 샤워 후의 산뜻함은 찰나에 지나지 않는다.

곧이어 다가오는 끈적한 찝찝함을 어떻게 피할 수 있을까.

무기력해지는 지겨운 날씨, 피서는 역시 집안에서 에어컨과 함께 보내야만 하는 것인가.

“우리 놀러 가요!”

딸아, 나가면 고생이란다. 땀만 잔뜩 흘리게 될 거야.

“물놀이 가면 되잖아요!”

그렇군, 맞아. 똑똑한 내 딸. 네가 원한다면 가야지. 그럼 워터파크로 가자.

많은 워터파크 중 우리는 테딘워터파크를 선택했다.

테딘워터파크는 중부권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고 있다고 하니, 아무래도 가장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아니겠는가.

게다가 총 251실의 다양한 컨셉으로 구성된 패밀리 리조트가 있어 더욱 편안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테딘 워터파크는 국내 최초로 거대한 해일을 타는 듯한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쓰나미 슬라이드,
튜브 옥토퍼스 레이서와 국내 최장 업힐 슬라이드를 도입하였다.

튜브 뒤로 몰아치는 거대한 파도로 아쿠아 여행을 즐기는
급류 유수풀 (와일드익스트림리버)은 국내 최장 길이이다.

오랜만에 신나게 물놀이를 할 생각에 후덥지근한 날씨도 참을 만 하다.
맥주의 시원함을 극상으로 느끼기 위해서 타는 목마름을 일부러 견디기도 하지 않은가.

테딘워터파크에 도착하니 휴가철을 맞은 많은 가족이 물놀이 준비를 하고 있다. 웅성거리는 소리에 설렘과 기대가 가득하다.

무더위에 지긋지긋할 수 있는 여름을 상쾌하게 즐기고 싶은 건 모두 같은 마음이다.

쏟아지는 물과 함성이 발을 적시기도 전부터 귀와 머리를 상쾌하게 하여 눈이 번쩍 뜨이게 해준다.

실내존은 놀이기구와 목욕탕이 섞인듯한 곳으로 느긋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굉장히 활동적인 장소이다.

한쪽에서는 땀으로 샤워하는 줄도 모르고 어른과 아이가 신나게 뒹굴며 놀고,

또 다른 한쪽에서는 중독성 있는 기다란 실내 미끄럼틀 또한 인기 만점이다.

그 모습을 지켜보며 흐뭇하게 반신욕을 즐긴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보니 몸과 마음의 피로가 풀린다.

뜨거운 햇살로 나가지 않아도 어린아이들과 즐길 거리가 충분하다.

더욱 신나게 놀아보기 위해 실외로 나가니 푸른 하늘이 펼쳐진다.

파란색은 유난스레 기분이 좋아지게 한다.

내리쬐는 햇살만큼 행복한 함성들이 끊임없이 들려온다.

이국적인 분위기의 넓은 워터파크는 우리가 마치 동화책 속으로 들어온 것같이 꿈꾸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그래서 아이들도 어른들도 이에 하나가 되어 티없는 웃음을 피워내나 보다.

회사나 학교, 아파트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알록달록한 색들은 지쳤던 현실을 잊게 해준다.

유럽의 성과 바이킹을 연상시키며 물을 쏟아내는 배는 물놀이에 더욱 푹 빠질 수밖에 없게 한다.

모두들 서로의 비타민이 되어 상큼한 미소를 주고 받는다.

둥실둥실 물 위를 떠다니고, 짜릿한 슬라이드를 몇 번이고 타다 보면 금세 허기가 지지만

풀장 옆에 맛있는 음식들이 언제나 대기 중이다.

기름지고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마시며 더 열심히 놀기 위해 에너지를 충전한다.

여름에는 역시 맛있는 음식 먹으면서 물놀이하는 게 최고다. 땀도 더위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다. 즐거움이 배가 되게 할 뿐.

놀다 지쳐 슬슬 체력이 떨어질 때 가면 좋을 곳도 마련되어 있다.

스파존이 있는데 가족들이 오손도손 휴식을 취하기에 아주 좋다.

황금탕, 체리탕, 레몬탕, 편백나무탕, 홍삼탕 등 향도 좋고 피부미용에 좋은 탕들이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어준다.

물에 몸을 푹 담그고 서로를 바라본다. 마음이 편안해지니 대화도 정겹다.

사소한 이야기들을 하지만 말을 많이 해도 피곤하지 않다.

관계의 깊이는 사소한 말들이 쌓이며 깊어져 간다.

시원하게 살을 맞닿으며 놀다 보니 급격히 올라간 친밀도가 확연히 느껴진다. 더위로 서로 툴툴대기 전에 진작 올걸.

생각이란 것을 잊고 있을 정도로 노는 것에만 집중하다 보면 누가 아이고 누가 어른인지도 잊게 된다.

문득 의도치 않게 아이에게 아이답지 않기를 바랐던 건 아닌지 지난 시간을 생각해 본다.

독립기념관에서 병천 방향으로 가다 보면 유관순 열사 사적지가 있다.나도 어른이고 싶어서 어른이었던 건 아닌데.

어릴 때나 지금이나 노는 게 제일 좋은데. 혹시 아이를 질투했던 건 아닌지 반성하게 된다.

가족에게 바랄 게 뭐가 있겠는가.

모두의 건강과 지금처럼 서로 솔직하고 편안할 수 있길 바란다.

테딘워터파크에서의 하루는 가족애가 더욱 돈독해지는 시간이었다.

테딘워터파크에서 물놀이와 스파로 몸이 산뜻해졌다면 마음과 정신까지 완벽하게 알찬 하루로 만들어줄 곳이 있다.

워터파크와도 아주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 ‘예술의 전당’이다.

천안 예술의 전당은 2012년 9월에 문을 열었으며, 천안 시민들의 문화를 책임지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수도권과 대등한 고품격 오페라, 뮤지컬, 클래식 공연, 연극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시설로
대공연장, 소공연장, 미술관, 문화센터, 야외 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다.

천안 지역뿐만 아니라 수도권과 경기권,
그리고 주변 지역을 아우르는 중부권 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한 천안 예술의 전당은

천안을 문화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곳으로 만드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