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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여행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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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체험기

시민리포터 상세보기
작성자 장지애
구분 관광체험
제목 아이와 가볼만한 전시:휴먼 오디세이 미디어특별전

여름방학이지만 날이 더워 물놀이를 제외하고는 아이들과 외출하기도 참 꺼려지는 폭염의 연속입니다.

이럴때는 가까운 우리지역 실내 문화공간들을 이용하면 좋은데요.

천안에서 제일 규모가 큰 천안시립미술관에는 이달 15일까지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참 좋은 곳으로 소개 해 봅니다.




이곳 천안시립미술관 전시관은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전시가 개최되고 있는데요.

충남 천안문화재단의 주최로 열린 이번 전시는 미디어가 갖는 상호매체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간해석을 공유하는 미디어특별전인 휴먼오디세이가 열리고 있습니다.


Printf("Human odyssey") 미디아 특별전: 휴먼 오디세이


.일시: 2022.3.29~8.15

.장소:천안시립미술관

.작가: 노상희,애나한,오택관,우박스튜디오,이재형,임승균,정윤수



마침, 이번 기획전시와 스트릿댄스가 결합한 다원 예술프로그램이 댄싱 뮤지엄을 관람할 수 있는 날이여서 미술작품과 댄스공연까지 같이 연계하여 관람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번 휴먼 오디세이 특별전은 미디어 특별전으로 코로나시대로 인한 비대면 환경과 디지털 가속화 사회가 시공간에 대한 인식은 물론 오프라인 공간의 재편성을 불러왔다는 점에 주목한 작품들로 꾸며져 있습니다.

미디어가 갖는 상호 매체성을 바탕으로 8명의 작가들이 보여주는 공간에 대한 기억,감정,경험등 도시공간을 탐색하는 다양한 시도를 통하여 인간의 존재방식을 규정하는 공간과 의미의 장소로서 지역화에 대한 다양한 층위의 해석을 공유하며 공간 담론을 동시대의 미학적 영역으로 확장한 작품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제1전시실은 공간의 지층,시간의 경로 라는 주제로 애나한,오택관,우박스튜디오,임승균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공간을 새로운 감각의 경험으로 낯설게 바라봄으로써 공간의 의미를 조명 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작품과 관객사이에 존재하는 공간에 관한 예술적 경험을 나누며 완성되는 작품들로 구성이 되어 다른 전시들과 확실히 차별화가 되어 더욱 흥미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전시된 작품들을 둘러보니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VR,머신러닝,프로젝션 맵핍등 관람객들이 참여하여 완성되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도슨트의 설명을 들으며 VR 체험을 하는 시민들의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여느 다른 전시와 확실히 차별화가 되는 모습입니다.



제2전시실은 우리의 재발견,유동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정윤수,이재형,노상희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는데요.

천안에 대해 자발적 유대로 발견한 우리의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전시실로 들어가자 거대한 인터랙티브 작품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정윤수작가의 '데이터 홀로세'라는 작품으로 관객의 움직임을 통해 지형의 형태를 생성하고 과거와 현재 미래의 경험을 모두 모아 시간의 축을 따라 축적합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누적되고 쌓인 지형과 지층이라는 공간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모두의 경험을 작가는 데이터로 활용하여 시각화하였습니다.

조금씩 움직이며 변화되는 작품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오택관님의 'proun space'는 건축적인 작업으로 구축한 시리즈로 미술관이라는 물리적 공간에 구현된 장소특정적 작품으로 작품 속으로 들어가 직접 걷는 행위를 통해 상호반응하며 도시 천안의 공간 감성의 개입을 시도하였습니다.

거울로 만들어진 오각형의 작품 속으로 들어가 몇발자국 걸으니 오묘한 기분이 듭니다.




오각형의 조명이 랜덤으로 꺼지고 켜지고를 반복하는 작품입니다.

조명에 따라 변하는 작품들은 거시세계로부터 미시적 관점을 대비한 작업을 통해 공간에 대한 다양한 해석방식을 보여 주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러한 지각적 환영의 공간속에서 우리가 마주하는 세계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조명이 켜진 위치에 따라 작품이 다양하게 표현되니 한참을 이곳에서 서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천안스트릿댄스협회의 1부 댄스공연은 2전시실의 한 작품 앞에서 선보였습니다.

공연 시간에 맞혀 한참을 기다린 보람을 제게 선사해 준 멋진 구성이었습니다.

화려한 색감의 움직이는 작품 앞에서 보이는 역동적인 춤동작은 정말 또 다른 작품세계로 저를 인도 해 주었습니다.




2부 공연은 야외 데크에서 이루어 졌는데요.

여성 댄서들로 구성된 락킹과 k팝댄스 공연팀의 멋진 춤 실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천안에 멋진 인재들이 참 많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입니다.

꾸준한 활동으로 나중에는 더 글로벌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번 전시는 공간경험과 인식을 확장해 로컬리티로서 천안의 미래를 함께 그려가는 계기가 되었던 것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미디어전시전은 정적인 다른 전시들보다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에 적합하 요소들이 참 많습니다.

일반적인 전시전에서는 지루해할법도 한 아이들이 이곳에서는 똘망똘망 신이 나 보였답니다.

이번 전시전이 끝나기전 아이와 함께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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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8 1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