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예술의전당미술관이 천안시 최초로 공립미술관으로 정식 등록되었다는 소식 혹 알고 계신가요? 이제 천안에서도 더욱 수준높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으니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반가운 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에 얼마전 가족과 함께 천안 예술의전당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지금 천안 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는 올해 첫 기획전으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작품전 '그림을, 봄' 전이 개최되고 있는데요. 이번 전시에는 새롭게 봄/함께 봄/가까이 봄/우연히 봄 등 네 가지 주제로 나뉘어 총 45개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2/3층에 걸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을 찬찬히 들여다 보니 익숙한 것의 새로움을 발견하게 되고 표현의 다양성이 주는 새롭운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못을 하나하나 박아 만들어 낸 위의 작품에 한참동안 시선을 사로 잡혔네요. 마른 낙엽으로 만들어 낸 김미형작가의 '찰나'라는 작품.. 멋있었습니다. 2층의 작품을 찬찬히 둘러보고 3층 전시관으로 이동하였습니다. 3층에도 꽤 많은 멋진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네요. 자개로 만들어진 저 대형작품은 그 분위기가 참 묘하더라구요. 이재호 작가의 위의 작품은 못을 구부려 박은 후 표면을 연마하여 만든 듯한 작품인데요. 신기해서 자꾸 들여다보게 되더라구요. 정말 참신하고 좋은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는 이번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展 '그림을 봄' 이번전시는 연령 제한없는 무료전시로 3/27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가족, 친지, 연인들과 함께 꼭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번 전시는 새해 첫 전시이기도 하지만 공립미술관으로 정식 등록되고서의 첫 전시로써의 의미도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수준 높은 전시로 눈이 즐거운 시간 함께 나누어 보아요.. 천안예술의 전당 미술관은 오전 10시 ~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전시문의는 ☎1566-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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