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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애 살어리랏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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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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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황인아
구분 관광체험
제목 아우내 전통장에서 된장 담그기 체험

음식 맛은 장맛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지난 1일 천안에 위치한 아우내 전통장에 방문하여
전통 된장 담그기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장은 정월에 담가야 제맛이라고 합니다.
정월에 장을 담는 이유는 다른 달에 담근 장 보다
숙성기간이 길어 깊은 장맛을 볼 수 있으며,
기온과 습도가 낮아 유해 미생물의 활동이 적어 발효가 잘 되고
상하거나 변질하지 않고 제맛을 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리 조상은 장을 담글 때 알맞은 시기와 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다고 합니다.
길일을 지키며 장을 담그곤 했었으며,
전통 방식으로 손 없는 날에 담글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겠죠.

 

 

이곳에서는 지난 2월 18일, 3월 1일 장담그기 체험 행사를 하였습니다.

맛있는 장의 기본을 메주 !
이곳 메주는 콩을 직접 기르기도 하고
모자란 콩을 주변 농민들에게 구입한다고 합니다.
메주는 우리 몸에 유익한 균종이 들어 있어 전통적인 구수한 맛을 낼 수 있답니다.

 

 

메주는 흐르는 물에 씻어야 한답니다.
물에 담가 씻으면 메주가 물을 먹어 불기 때문이죠.
깨끗이 씻은 메주는 잠시 햇볕에 잘 말려서 준비합니다.

 

 

이제 항아리에 메주를 넣고 소금물을 부어줘야 합니다.
항아리에 소금물을 모두 부어주었다면 숯을 넣어 주는데요.
숯은 장의 정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고추와 옻을 넣으면 된장 담기기 체험이 끝났답니다.
고추는 칼칼한 맛을 내는 것과 동시에 잡귀를 쫓는 부적의 역할하고
옻나무를 넣는 건 옻의 면역성을 기르기 위함이라네요.

 

 

 

이렇게 장 담그기 체험을 하면, 4월 장 가르기 후
11월 이후부터 장을 가져가는 것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봄이 찾아오는데 장독대 위에는 아직도 흰 눈이 쌓여 있네요.
눈 덮인 장독대 안에는 누군가 체험한 전통방식으로 만든 장들이 담겨있겠죠.

 

 

잘 띄운 메주로 전통재래식 된장담그는법을 배우며
아우내 전통장에서 제공하는 점심 식사는 무료입니다.
맛있는 점심을 먹고 체험을 맞쳤답니다.

 

 

된장은 세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건강식이라고 합니다.
시중에서 파는 된장은 삶은 콩에 균주를 주입,
속성으로 발효시켜 만든 개량된장과는 확실히 맛의 깊이가 다르겠죠.
체험으로 만든 장이 잘 익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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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일 :
2024-05-30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