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분들이시라면 이미 많이들 아시는 한정식집 소개해요. 천안 쌍용동에 위치함 <마실> 이라는 곳이랍니다. 
올해는 유독 천안에 눈이 많이 왔는데요 오랫만에 마실을 찾은 그날도 눈이 많이 왔더랬지요~ 천안시 서북구 월봉1길 50-1 041-571-7007 영업시간 11:30 ~ 22:00 (20:40분까지 입장가능) 15:30 ~ 17:00 브레이크타임 (15:30까지 입실가능) (매주 화요일 휴무)
숟가락반상 <마실> 세가지 약속
하나, 인공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겠습니다. 둘, 계절별 상차림을 선보이겠습니다. 셋, 오늘 음식은 오늘 만듭니다. |
평일에도 사람이 정말 많은데요 반년? 채 일년이 안된 평일점심A 가 생기면서부터 저렴한 가격에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오시는것 같아요 갈때마다 최소 앞에 몇팀은 대기했다가 들어가게 되더라구요 전 마실정식메뉴를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평일점심메뉴를 좋아한답니다.^^ 
부담없이 직장동료, 지인, 친구와 즐길 수 있는 기본정식 메뉴부터 어른들께 대접하기 좋은 마실정식,참좋은정식, 귀한정식, 스페셜정식 등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다는것도 장점. 
저는 뭔가 자연이 생각나는 그릇들도 정감있고 좋은것 같아요. 앞접시, 물컵 간단한 셋팅후 속을 달래줄 죽과 미역국이 나온답니다. 참, 제가 주문한건 평일점심B 세트.
다양한 코스요리들 보시면서 눈으로 즐겨보실까요?^^ 
누구나 좋아하는 고기고기~ 약선보쌈 부터~ 김치에도 싸먹고 그냥 새우젓에 찍어먹기도 하고 골라먹는 재미~ 나만의 스타일대로 먹기 
참으로 특이했던 '오징어먹물잡채' 
평일점심B 메뉴의 메인메뉴 갈비찜 or 치즈쭈삼 저희는 치즈쭈삼을 선택했더니 바닥에 푸짐한 치즈와 쭈꾸미 삼겹살 양념이 올려져서 나왔답니다.
신기했던 붙박이처럼 상에 들어가있던 인덕션. 인덕션으로 그 자리에서 따뜻하게 익히고 데우고 해서 먹을수 있답니다. 가장자리 치즈가 녹고 서서히 안쪽 치즈가 녹아들어가면 인덕션을 꺼야하는데요~ 저처럼 마냥~ 두면 오른쪽 사진처럼 가장자리 눌러붙기 시작합니다.ㅡㅡ;; 더 맛있게 드시려면 불조절 필요합니다~ 
쭈꾸미와 삼겹살에 잘 녹은 치즈를 감싸먹으면 원재료 쫄깃쫄깃 치즈가 고소고소~ 
여기까지 먹는데 벌써 배가 불러요~ 별로 먹은것도 없는거 같은데~ 라고 생각되겠지만 이미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배 속으로 들어갔다는거~ㅋ
메인메뉴를 다 먹고나면 본격? 식사가 나온답니다. 정갈한 밑반찬들과 국물맛 깔끔한 꽃게시금치된장전골.
냄비에 나온 밥은 따로 그릇에 퍼서 된장찌개와 냠냠~ 누룽지는 따뜻한 물 부어놓으면 구수한 숭늉준비 끝~! 
어우~ 진짜 배부른데 밥 다 먹고 된장찌개 먹고 미리 불려놓은 구수한 숭늉먹고 입가심? 으로 수정과까지...ㅋㅋ 이미 내 배는 내 배가 아닌~ 다 먹고 나서도 한동안 자리에서 못 일어났다는건 안비밀~ㅋ 인당 15,000원 둘이 3만원으로 건강한 한정식 먹고 기분좋게 배불리 잘~ 먹고 나왔답니다. 처음에 말씀드린것처럼 마실은 계절별로 음식이 조금씩 바뀌는데요 이달들어 봄 메뉴로 바뀌었다하니 조만간 또 방문해야겠어요^^
계절별 음식중에 유달리 더 입맛에 맞는건 있는것 같아요. 입맛은 워낙 천차만별이라 모든 분들이 다 맛있다 할 순 없겠지만 제 입맛엔 저희 부모님 입맛엔 맞았던 한정식집이어서 추천해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