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만해도 노태산 주변은 한산하였으나 성성동과 백석동에 아파트 입주민이 늘어나면서 노태산을 찾는 시민들이 많아졌답니다.
노태산로와 두정로 교차로 옆 노태산 입구가 있지만 한들1로 계룡리슈빌 옆 노태산 등산 입구를 이용하고 있는데요.
백석동 이마트 뒤쪽 숲에 정자 쉼터가 조성되었고, 주변에는 꽃무릇과 야생화를 식재하였는데 가을이면 화사한 꽃무릇으로 볼거리를 선사하리라 봅니다.
 
조용한 도심속 공원으로 자리잡은 노태산 정상에는 화원이 조성되어 달맞이꽃, 송엽국, 천일홍, 끈끈이대나물, 산꿩의다리, 제라늄, 금계국 등 어러가지 꽃이 피고 지는 화원이 조성되었어요.
산은 낮지만 노태산을 찾는 시민들을 위해서 누군가 지난해부터 정상부근에 화단을 조성하고 꽃을 심었는데 올 봄부터 노태산 정상에는 화사한 꽃밭으로 변했답니다.
  
노태산 정상에 오르면 정상화원이 기다리고 있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조망은 노태산을 오르면서 흘린 땀방울을 식혀주고 멀리 성거산과 태조산 그리고 두정동 시내를 조망하며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곳이랍니다. 다음에는 아침 일찍 일출 사진을 담아 보고 싶네요.
        
노태산을 찾는 사람들은 운동도 하고 땀흘려 올라온 보람으로 정상에서 느끼는 아름다운 꽃향기를 맡으며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어서 자주 찾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것 같더라구요. 지금도 꽃이 피고 지고 또 가을에는 국화꽃이 활짝 피면 국화꽃 향기가 노태산을 진동하겠죠!
등산로가 많아 어디서던 노태산을 찾을 수 있다. 가끔 딱다구리도 보이고 산이 높지 않아 아이들과도 오를 수 있는 산이다.
정상부근에는 산책도 하고 철봉, 윗몸일으키기 등 체력단련 운동을 할 수 있는 운동기구들이 있답니다.
한들3로 도로변에도 노랗게 핀 금계국이 해마다 조금씩 많아지고 있어요.
노태산로 사거리(두정푸루지오5차 앞)에 설치되어 있는 먼지털이기는 시민들에게 아주 유용하게 쓰이는데요.
요즘 코로나 때문에도 산행후 바지와 신발에 붙은 흙먼지로 인해 불쾌스러웠지만 먼지를 깔끔하게 털고가면 기분까지 상쾌해지겠죠!
천안 노태산 등산로 입구는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과 백석동 경계에 있는 산으로 두정로와 한들2로 교차로 옆 노태산 등산입구 나무계단을 오르며 산행할 수 있어요.
노태산 정상에 작은 정상화원을 조성해 주시고 꽃이 필때까지 애써주신 시민분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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